안녕하세요, 남녕고 총동문회장 서인수입니다.
벌써 올 해의 절반을 지나서,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7월입니다. 지난 1월4일 정기총회에서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8대 총동문회 임원진을 꾸려 정신없이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오늘이네요..
18대 총동문회는 인간미 넘치는 총동문회, 알차게 내실을 다지는 총동문회, 모교와 함께하는 총동문회, 미래를 준비하는 총동문회를 목표로, 9개의 사업부서 임원진과 사무국장, 자문위원과 고문단을 위촉하고, 이사회와 운영위원회 구성을 완료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10명 이상의 여성 임원들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남녕가족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 동문들의 참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부 조직의 경우, 50여명의 여성 동문들이 활동하는 거대 부서로 발전하여, 총동문회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지난 5월10일 개최되었던 "2014 남녕가족의 날" 행사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일정 연기와 장소변경 등 우여곡절 속에서도, 남녕 가족들이 하나되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1천5백만원(15,113,420원)의 수익금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부를 중심으로 처음 시도된 남녕 바자회, 도내외 동문 가족들의 물품기부, 모교 운영위원회와 어머니회의 참여, 다양한 후원기업들의 지원 등을 보면서, 남녕가족의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동문가족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감사드립니다.
또한, 총동문회의 핵심 축인 역대 총동창회장단, 기수별 동창회, 직장별 동문회, 동호회(교악대, 골프 등), 천마회(제주지역 대학생 연합모임) 등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였으나, 아직 직접 찾아뵙지 못한 동문가족 분들이 많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동문 가족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도록, 보다 부지런하고 정성을 다하는 총동문회가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총동문회에서가 준비하고 있는 올 하반기 사업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행사로는, (1) 7월13일(일) 청송회(남녕골프동호회) 창립5주년 기념 골프대회, (2) 9월27일(토) 졸업20주년 기념 사은회(주관기수: 6회), (3) 10월4일(토) 교악대 동문연주회, (4) 10월5일(일) 제17회 남녕인 어울림마당(주관기수: 10회), (5) 모교 기말고사 이후, 모교 졸업생과의 만남의 장(동문 초청 직업설명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리 일정을 비워 주시어, 많은 동문가족 분들이 참가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동시에 현재 구성 중인 편집위원회를 중심으로, 총동문회의 소식을 주기적으로 전할 수 있는 e-newsletter를 내년 1월초 발간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올 10월까지 총동문회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e-newsletter 창간준비호를 우선 배포할 계획입니다. 이에 e-newsletter를 받을 수 있는 e-mail 주소 등 관련 조사가 있을 예정이오니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외에도, 역대 동문회장단, 교수 등 전문가 중심의 중장기발전위원회, 기수별 동창회장(장학금 수여기수), 개인 장학금 수여자 등을 위원으로 하는 장학위원회, 여성동문들의 활성화를 위한 여성위원회를 구성하여, 함께 논의하여 합의점을 찾아가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총동문회가 계획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남녕가족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이 필수적입니다. 동문 가족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비해, 저희 총동문회는 아직 많은 부분 서툴고, 부족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채찍질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와 18대 총동문회는 항상 귀를 쫑끗 세우고, 열린 마음으로 동문 가족 여러분들을 찾아가겠습니다.
올 한해 절반의 남은 시간,,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시는 남녕 가족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남녕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14년 7월 3일
남녕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서 인 수 드림
PS : 동문가족 여러분들의 작은 성의가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총동문회 후원금을 납부하실 동문가족 분들은 총동문회 김정숙 사무국장(Tel. 064-744-1986, H.P. 010-2699-7736)에게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