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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총동문회장 퇴임 인사말]
 글쓴이 : 직전회장
작성일 : 2016-01-18 02:35   조회 : 5,034  
자랑스런 남녕고 동문가족 여러분!
 
우선 지난 토요일(1월16일) '2016년도 남녕고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가 성황리에 진행되도록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과 150여명의 동문가족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주어진 2년 임기를 큰 대과없이 끝내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임기를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훌쩍 지나갔습니다. 지난 2년 동문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정말 꿈결같이 아름다운 기억들이었습니다.
 
매일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남녕가족 도란도란 밴드와 재경남녕 밴드, 동문소식지 ‘청연(靑緣)’과 웹진, 여성동문 파워를 보여준 ‘남녕가족의 날’과 바자회, 동문음악회 ‘청연제’, 수상자를 고민하게 했던 ‘자랑스런 남녕인상’, 모교에서 후배들과 함께하는 ‘꿈찾기 행사’, 미녀응원단과 함께한 천마야구단 경기, 국회 앞마당에서 진행한 재경동문체육대회, 어울림마당에서 보여준 천상의 마술공연과 멋들어진 손글씨~ 캘리그라피, 은사님과 함께하는 졸업20주년 사은회, 촛불로 ‘남녕’ 글씨를 만들었던 총동문회 워크샵, 전통의 강호 청송회와 새롭게 출범한 산울림, 천상의 화음을 들려주는 에버로즈합창단, 대학생의 참신함이 넘쳐나는 새내기 발대식과 일일호프,, 등등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남아 있으신지요?? 이 모든 것들이 바로 동문 가족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협조,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제18대 임원진들을 대표하여,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남녕 동문가족 여러분!
 
지금 돌이켜 보니, 저는 참 행복한 총동문회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 많은 동문가족 여러분들이 정말 뜨거운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동문들의 마음을 “함께 꾸는 하나의 꿈(One Dream Together)”으로 아름답게 꽃피워 주신 것은, 전현직 임원진들과 재경동문회장님, 기수별 동창회장님, 동호회장님, 직장별 대표님, 천마회장님 등 집행부의 빛나는 열정과 따뜻한 봉사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제18대 총동문회의 주춧돌이 되어 주신 여러분들에게, 함께하여 정말 자랑스러웠고, 어떤 말로 감사의 말을 전해도 궁색할 것 같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임기동안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음양으로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백동홍 이사장님, 양영수 교장선생님 및 모교 관계자분과, 윤순애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학부모 분들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문가족 여러분!
 
우리 모교 남녕고등학교는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요 안식처입니다. 우리가 남녕고에서 만났다는 인연은 축복입니다. 평소 모교 출신으로 진정 모교를 사랑한다면, 한번은 모교와 동문들을 위해 봉사하는 책임과 의무를 가져야 한다는게 제 소신입니다. 이렇게 시작했던 것이 총동문회장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발간된 청연 2호에서 보시듯이, 올해는 남녕고등학교가 개교30주년이면서, 동시에 설립이사장님이신 송제 백이남 선생님의 탄생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모교의 제2의 도약을 기원하며, 올 한해 우리 동문들의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총동문회장 재임시 제게 보내주신 성원 이상으로 새롭게 제19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하신 강경남 회장님께도 변함없는 애정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신임 강경남 회장님은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에 헌신 봉사하고자 큰 뜻을 품은 동문으로, 동문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더욱 멋진 총동문회로 이끌어 나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남녕가족 여러분,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2016. 1. 18.
 
제18대 남녕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서인수 드림.
 
정기총회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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